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18일부터19일까지 양일간 보건소 대회의실에서'2024년 영양플러스 사업'에 참여하는 임산부와 영유아 부모 50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식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청도군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80% 이하의 영양상태가 취약한 임산부와 생후 66개월 미만 영유아를 대상으로 영양 섭취 상태의 개선을 위한 영양교육 및 보충식품을 지원 서비스이며 매월 1~10일 보건소 3층 영양상담실(370-2647)을 통해 전화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여름철 식중독 교육은 음식을 안전하게 먹기 위해 지켜야 할 수칙을 주제로 자주 발생하는 식중독의 종류, 보충 식품 보관법, 교차오염을 막기 위한 식재료 손질법 등을 영양플러스 전담 영양사가 직접 교육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인 8월에는 오프라인을 통해 각 대상 가정에 감자, 당근, 달걀 등 보충식품을 배송해 이러한 재료를 통해 가정에서 직접 요리한 음식을 사진을 찍어 '청도군 영양플러스 사업'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고 엄마와 아이가 스스로 올바른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영양 방학'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앞으로도 영양플러스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양질의 모자 보건 서비스를 제공해 임신 출산 및 양육 환경을 개선하고, 나아가'아이 낳고 아이 키우기 좋은 희망 청도'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