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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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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철 강동 경희대병원 교수, 대한수면연구학회장 선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21 14:35

9월 취임…“수면장애환자 지원 법제도 마련에 노력 지속”

신원철 수면연구학회 회장

▲오는 9월 취임하는 신원철 대한수면연구학회 신임회장.

강동경희대병원 수면센터 신원철 교수(신경과) 최근 열린 2024년도 대한수면연구학회 학술대회에서 제12대 대한수면연구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9월 1일부터 2026년 8월 31일까지다.


신 신임회장은 수면장애 환자를 위한 법적 제도 마련에 대한수면연구학회가 지속적인 노력과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 회장은 강동경희대병원 수면센터장 외에도 뇌신경센터장, 기관생명윤리위원회 위원장, 경희대의료원 의과학문명원 부원장, 수면다원검사 정도관리위원회 위원장, 대한뇌전증학회 사회이사(사회위원장) 등을 맡아 대내외 활동을 왕성하게 펄치고 있다.


대한수면연구학회는 지난 2002년 창립해 수면장애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정확히 진단하고 치료하는 의료기술을 연구하고, 수면장애 환자들을 위한 법적 제도를 마련하는데 설립 취지를 둔 학술단체다. 또한, 수면 전문 연구자 회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서도 활동하고 있다.


특히, '건강한 수면을 위한 10계명'을 제시해 국민들의 수면 장애 없는 건강생활을 선도하고 있다. 수면연구학회가 제시한 건강수면 10계명을 아래와 같다.




①잠자리에 드는 시간과 아침에 일어 나는 시간을 규칙적으로 하라.


②잠자리에 소음을 없애고, 온도와 조명을 안락하게 하라.


③낮잠은 피하고 자더라도 15분 이내로 제한하라.


④낮에 40분 동안 땀이 날 정도의 운동은 수면에 도움이 된다(그러나, 늦은 밤에 운동은 도리어 수면에 방해가 된다).


⑤카페인이 함유된 음식, 알코올 그리고 니코틴은 피하라(술은 일시적으로 졸음을 증가시키지만, 아침에 일찍 깨어나게 한다).


⑥잠자기 전 과도한 식사를 피하고 적당한 수분 섭취를 하라.


⑦수면제의 일상적 사용을 피하라.


⑧과도한 스트레스와 긴장을 피하고 이완하는 것을 배우면 수면에 도움이 된다


⑨잠자리는 수면과 부부 생활을 위해서만 사용하라(즉 잠자리에 누워서 책을 보거나 TV를 보는 것을 피하라).


⑩잠자리에 들어 20분 이내 잠이 오지 않는다면, 잠자리에서 일어나 이완하고 있다가 피곤한 느낌이 들 때 다시 잠자리에 들어라(즉, 잠들지 않고 잠자리에 오래 누워있으면 오히려 과도한 긴장을 유발하여 더욱 잠들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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