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트리플이 여행 항공권 취소·환불에 따른 수수료를 최대 50만원까지 보장하는 서비스를 새로 선보인다.
최근 항공권 시세추적 기능을 출시하고, 직거래 항공권 발권 가능한 ARM Index 인증을 취득한 데 이어 항공권 서비스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다.
인터파크트리플은 여행 시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비해 항공권 취소수수료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는 항공권 취소·환불 수수료 보장서비스 'INT케어'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INT케어는 항공권 취소로 발생하는 수수료와 인터파크트리플 환불 수수료를 최대 50만원까지 보장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인터파크트리플에 따르면, 항공사의 취소·환불 수수료는 대표적인 해외여행객들의 불만사항 중 하나로, 경우에 따라 최대 20만~30만원대까지 부과되는 만큼 여행객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제공하게 됐다.
현재 '초저가 항공권' 등을 앞세워 해외시장 점유율 확대를 꾀하고 있는 인터파크트리플은 지난해 국내 항공권 발권 1위(1조2502억원)를 차지한 데 이어 항공 입지를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서비스 확대도 서비스 다각화의 하나로, 앞서 해외 항공권의 가격 추이를 실시간으로 추적 및 예측해 최적의 구매 시점을 안내하는 '항공 시세' 서비스를 내놓은 바 있다. 해당 서비스는 월별 평균 가격 등을 통한 항공 요금 변화 트렌드를 공유해 가격이 낮은 시점에 항공권을 예약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인터파크트리플은 올해 상반기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제정한 항공권 예약 및 판매 기술 표준인 ARM Index 인증을 획득해 직거래 항공권의 예약 및 발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자격을 갖췄다. 현재 루프트한자 독일항공, 싱가포르 항공 등과 ARM Index를 연동해 예약 편의성을 높였다.
인터파크트리플 관계자는 “앞으로도 AI 및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항공 서비스를 선보이고 합리적이고 편리한 여행 경험을 확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