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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아우라지 뗏목축제 ‘26일’ 개막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23 16:33
아우라지 뗏목축제 포스터

▲'600년 아우라지 뗏목의 애환과 사랑'을 주제로 제32회 아우라지 뗏목축제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여량면 아우라지 일원에서 열린다. 제공=정선군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여량면 아우라지 일원에서 600년 아우라지 뗏꾼의 애환과 사랑'을 주제로 제32회 아우라지 뗏목축제를 개최한다.


아우라지는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인 정선아리랑의 발상지로 여량면 구절리에서 내려오는 송천과 한강의 발원지인 검룡소에서 내려오는 골지천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곳으로 과거 천리길 물길을 따라 목재를 운반하고 뗏꾼들의 아라리 소리가 이어지는 곳이다.


정선군의 대표적 여름축제인 아우라지 뗏목축제는 26일 개막식에서 뗏목제례 및 뗏목 시연과 함께 아리랑 전수회원의 모듬북공연, 통기타 공연, 실버합창단의 식전공연과 개막행사, 정선아리랑 군립예술단의 소리극 '뗏꾼' 공연 및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 26일부터 27일까지 뗏목타기, 나룻배타기, 모형뗏목 만들기, 물수제비체험, 떡매치기 등 오직 아우라지 뗏목축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체험활동도 전개된다.


아울러 아우라지 맹글장, 향토음식 판매 부스, 농특산물 판매장에서 이색적인 수제품 구매와 향토음식을 즐길 수 있다.




이주현 여량면문화체육추진위원장은 “아우라지 뗏목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역주민 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이번 축제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아리랑과 함께 살아온 여량면 아우라지 주민들의 정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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