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에너지경제신문 조영민 기자 전남 영광군 군서면은 24일 중복을 맞아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 기탁을 통해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 있다.
이번 기탁은 영광축산농협에서 지역의 건강 먹거리인 '청보리 한우'를 주변에 널리 알리고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로 인해 기력이 약해진 취약계층 40명에 신선한 한우를 직접 전달해 개인 식생활 개선과 함께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영광축산농협은 지난 6월에도 군서면 나눔 냉장고에 비타민 음료 30박스를 기탁한 바 있으며 지역복지문제 해결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통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기관으로 지역사회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
김용출 축협조합장은 “폭염으로 인해 지친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탁을 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군서면 주민 모두가 웃을 수 있도록 지역에 나눔·봉사를 멈추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형표 영광군 군서면장은 “매번 잊지 않고 온정의 손길을 전해 주신 영광축협농협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기탁하신 소중한 청보리 한우는 취약계층에게 빠짐없이 전달하고 우리 면민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지내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