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그룹이 객실 전체를 반려동물 동반 특화시설로 꾸민 '펫 호텔'을 오는 8월 말 경주에 선보인다.
교원은 24일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을 위한 펫 프렌들리 호텔 '키녹(KINOCK)'을 오는 8월 31일 공식 오픈하고, 오늘부터 공식 사전예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키녹(KINOCK)은 반려동물이 발로 문을 두드리는 모습에서 착안한 이름이다.
호텔 키녹은 경주 보문단지에 위치한 연면적 7000㎡(2120평), 지상 3층, 지하 2층 규모의 '스위트호텔 경주'를 반려동물의 눈높이에 맞춰 전면 재단장(리노베이션)한 것이 특징이다.
전체 34개 객실을 펫 특화 객실로 탈바꿈시킨 것은 물론 8250㎡(2500평) 크기의 널찍한 야외 펫파크를 비롯해 △실내 펫파크 △펫 유치원 △펫 미용실 △펫 보딩 △펫 리테일숍 등 다양한 반려동물 서비스 시설로 갖춰져 있다.
교원은 호텔 키녹 운영을 시작으로 국내 1500만명 반려인을 신규 수요층으로 확보하고, 그룹의 가족친화호텔 '더스위트호텔'과 연계해 타깃별 맞춤형 호텔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호텔사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교원은 24일부터 호텔 키녹 사전예약(공식 홈페이지) 실시와 8월말 오픈에 맞춰 키녹만의 특색있는 시설과 서비스를 합리적 가격에 경험할 수 있는 '그랜드 오픈 스페셜 패키지'를 오는 9월 30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그랜드 오픈 패키지는 △펫 특화 객실 1박 △키녹 야외 및 실내 펫파크 입장권 1매 △모닝커피&베이커리 세트 2인 서비스을 기본옵션으로, 예약 시 △펫 카페 스니프(Sniff) 브런치 메뉴 2종 △전문가 반려동물 위탁케어 서비스 '펫 보딩' 3시간 이용권 등 다양한 부가혜택을 제공한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국내에 일부 객실을 반려동물 동반 시설로 제공하는 펫 호텔이 있지만, 전 객실 펫 동반 호텔은 키톡이 처음일 것"이라며 “사람과 반려동물의 공존이란 컨셉트에 맞게 세심하게 설계해 준비한 만큼 기대 이상의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