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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생활교차로 38개소 교통환경 개선…연간 527억원 절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24 17:27
생활교차로 교통환경개선

▲광주광역시 서구 신시청주창사거리 도로를 개선했다. 제공=도로교통공단

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도로교통공단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교차로 교통환경 개선사업으로 38개소를 개선했다고 24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교통사고 위험이 높거나 정체가 발생하는 교차로 선정을 위해 교통약자‧신호위반사고가 많은 지역 및 혼잡빈도 강도를 고려해 전국 38개소를 대상지로 선정하고 개선했다.


개선사업으로 신호체계 개선(교통량에 부합하는 신호시간 재배분, 사고방지를 위한 황색신호 시간 연장)과 보행자와 차량 간 사고예방을 위한 교차로 기하구조 변경(보행안전과 편의 증진 위한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등)했다.


차량 소통 및 교통안전성 효과분석 결과

▲차량소통 및 교통안전성 효과 분석 결과. 제공=도로교통공단

개선 후 모의실험 결과 차로 주변 차량 속도는 15.3% 향상(19.4㎞/h→22.4㎞/h), 지체시간은 26.6% 감소(119.2초/㎞→87.5초/㎞)했다.


또 차량안전 관련 모의실험 분석 결과 상충건수가 22.4% 감소(10만983건→7만8360건)할 것으로 분석했다. 상층 건수가 적을수록 사고 위험이 감소한다.




경제성 분석 결과

▲경제성 분석 결과. 제공=도로교통공단

개선에 따른 경제적 편익은 차량 속도 향상, 지체시간 감소에 따라 15억원의 환경비용 절감액 등을 포함해 연간 약 527억4000만원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2024년 하반기에도 42개소 생활권 주요 교차로에 대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개선대책 추진으로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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