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에너지경제신문 조영민 기자 전남 영광군은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군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25일부터 살수차 운영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올해는 특히 예년보다 높은 기온과 장기간 이어지는 폭염이 특징으로 군민들의 건강과 안전이 그 어느 때보다 위협받고 있는 상황으로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군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에 군은 도로 살수작업을 통해 도로 온도 저감, 열섬 현상 완화, 대기질 개선, 도로노면 청소 등을 통한 군민 건강 보호에 집중하고 있다.
살수차 운영은 폭염특보 발효 시 가장 더운 시간대인 11시부터 16시까지 읍내 주요 시가지를 중심으로 운영한다.
이와함께 폭염대응을 위해 쿨링포그 운영, 폭염대응물품(마스크) 배부, 폭염저감시설(스마트 그늘막) 설치 등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김정섭 권한대행 부군수는 “영광군민들이 폭염 속에서도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영광군은 모든 역량을 투입할 것이며,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군민들께서는 가장 더운 11∼16시까지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그늘 및 무더위 쉼터를 이용하며 충분한 휴식과 수분을 자주 섭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념하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