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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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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관광택시, 9주년 기념 간담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26 16:32

여름 시즌 맞아 혜택과 개선 방안 제시

곡성군

▲곡성군청.

곡성=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곡성군의 대표적인 관광 서비스 '곡성 관광택시'가 올해로 9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고 여름 휴가철 대비를 위해 관광택시 기사들과 함께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간담회를 26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관광객 응대 방식, 지역 명소 안내 방법, 안전 운행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참석자들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며, 이를 관광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그간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피드백과 개선 제안을 제시하며 활발한 토론에 참여했다.


곡성 관광택시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맞춤형 여행 가이드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의 숨은 명소까지 안내하는 특화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친구, 연인, 가족 단위 여행객들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어, 지역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군은 올해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관광택시 이용 시 주요 관광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섬진강 증기기관차와 레일바이크는 20%, 집라인 20%, 패러글라이딩 30%, 곡성스테이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여행지에서 감성적인 사진을 택시 기사가 직접 찍어주는 '추억 담기'서비스는 관광객들의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여 관광택시 서비스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며 “곡성을 찾는 모든 관광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 관광택시는 기본 3시간에 7만 원, 초과 시 시간당 2만 원의 요금 체계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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