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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첨단군수산업육성협의회, 군수산업 육성 포럼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28 00:01
스마트첨단군수산업육성협의회

▲스마트첨단군수산업육성 포럼이 지난 26일 상지대 본관 5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스마트첨단군수산업육성협의회는 26일 스마트 첨단군수산업 육성 포럼을 상지대 본관 5층 대강당에서 열었다.


이날 김영민 스마트첨단군수산업육성협의회장, 이병철 강원지방조달청장, 고기연 산림항공본부장, 이상윤 원주시군협력관, 김정헌 안보전략연구센터장, 오경식 국립강릉원주대 교수, 이용천 연세대 미래캠퍼스 평생교육원장, 허성필 강릉원주대 교수를 비롯해 관계자 및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군수품 쇼핑몰 입점 애로사항 및 개선방안'을 주제로 민간영역을 적극 활용한 군수산업 발전 방향 및 첨단국방과학도시 비전을 선포한 원주의 방위사업체 유치에 대해 논의했다.


첫 번째 주제 발표는 '첨단 방위산업체 원주 유치를 위한 방안 연구'를 주제로 김영민 스마트첨단군수산업협의회장이 발표했다.


스마트첨단군수산업육성협의회 회장 취임

▲김영민 스마트첨단군수산업육성협의회장이 지난 26일 원주 상지대학교 본관 5층 대강당에서 회장 취임사를 하고 있다.

김영민 회장은 “유럽 국가들이 자체적인 방어 시스템 구축을 위한 방위비를 증액하며 K-방산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원주시는 휴전선에 인접해 시설 안전보장에 제한이 따르며 대규모 보안시설 신설 여건은 불리하나 수도권과 가까워 원자재 확보 및 교통 원활로 물류비 감소, 특수인력 확보 여건 및 직원 정주여건이 양호해 방위산업체 유치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이병철 강원지방조달청장

▲이병철 강원지방조달청장이 지난 26일 원주 상지대에서 열린 스마트첨단군수산업 포럼에서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이어 이병철 강원지방조달청장은 '국방상용물자 쇼핑몰' 입점 절차 및 방법'을 주제로 조달청의 업무 및 국방관련 업무에 대해 설명했다.


이병철 청장은 “조달청은 민간과 시장 중심의 경제운용의 원칙 아래 경제 활력 제고, 만생경제 안정, 경제체질 개성 등 정부 정책을 적극 뒷받침하고 있다"며 또한 “군 장병에게 양질의 다양한 먹거리와 물품 제공 등 도내 기업이 군수품 공공조달시장에 진출해 성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조달청은 전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청장은 최근 입점한 빨간화덕의 냉동피자가 현재까지 실적이 없음을 들면서 지역 입점기업들의 매출 실적 향상을 위해 군부대에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패널토론

▲이상윤 원주시군협력관, 고기연 산림항공본부장, 오경식 국립강릉원주대 교수, 김영민 스마트첨단군수산업육성협의회장, 이병철 강원지방조달청장, 이용천 연세대 미래캠퍼스 평생교육원장, 박에스더 에너지경제 강원취재본부장(오른쪽부터)이 스마트첨단군수산업 육성에 대해 토론을 하고 있다.

패널토론에는 △이상윤 원주시군협력관 △고기연 산림항공본부장 △오경식 국립강릉원주대 교수 △이용천 연세대 평생교육원장 △박에스더 에너지경제 강원취재본부장이 참여해 군수산업육성 방안과 방향에 대해 다양한 논의를 펼쳤다.


이상윤 군협력관은 “원주시는 드론 사령부가 있는 포천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드론 분야를 앞으로 신성장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원주로 군수 관련 연구소나 방위산업체들이 내려올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고기현 본부장은 “방산업체 유치에 대한 노력도 해야겠지만 기존 자원들을 활용해 원주의 군수산업을 창출한다면 빠르고 쉽게 갈 수 있다. 산림항공본부도 방산 또는 군수산업 육성 및 발전 전략에 동참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오경식 교수는 “군인들이 전투 할때 가장 중요한 것은 신체적 안전과 질병으로부터 보호다. 그래서 첨단 군수 산업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첨단군수헬스산업이라 할 수 있다. 원격 의료 관리 등 첨단스마트 헬스 산업을 도입해 선제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겠다"고 제안했다. .


이어 이용천 교수는 “오늘 포럼을 통해서 가치 창출을 위한 재구성 즉 클러스터링이 확산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박에스더 본부장은 “협의회는 53만 장병을 대상으로 하는 거대한 시장에 도내 중소기업들이 진입하고 이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민·관·산·학·군이 방안을 모색하는 플랫폼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김영민 회장의 취임식이 진행됐다.


김회장은 “지금 당장 삼성반도체를 유치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스마트첨단군수산업육성위원회를 출범은 큰 기업을 유치해서 성과를 낸다기보다는 이 자리에 있는 여러 사람이 아이디어를 내고 좋은 방향으로 가기 위함이다. 그렇게 하다보면 살기좋고 행복한 원주가 만들어질 것이다. 앞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취임사를 했다.


스마트첨단군수산업육성협의회

▲스마트첨단군수산업육성 포럼이 지난 26일 원주 상지대 본관 5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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