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두원공과대학교는 2025년 파주캠퍼스에 간호학과를 개설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2010년 안성캠퍼스에 간호학과를 개설한 이후 두 번째로 개설되는 것이다. 학교법인 두원학원과 대학은 파주캠퍼스가 위치한 경기 서북부 지역의 인구 성장과 간호인력 양성의 필요성을 고려하여 안성캠퍼스 간호학과 입학정원 120명 중 30명을 파주캠퍼스로 분리하여 모집하기로 결정하였다.
이에 대학은 2023년 11월 파주시와 간호학과 신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설에 필요한 사항을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으며 지역사회 의료기관들과도 협약을 체결하여 지역사회 보건의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간호인력 양성에 협력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두원공과대학교 파주캠퍼스 간호학과는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시행한 2024년 상반기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간호학 학사학위 프로그램 인증을 획득하였다.
간호교육인증평가는 학습성과 기반 교육체계 구축과 현장실무능력 강화를 위해 학과의 비전과 운영체계, 교육과정, 학생, 교수, 시설 및 설비, 교육성과 등 6개 영역 14개 부문에 대한 평가로 진행된다.
파주캠퍼스 간호학과는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간호인재 양성을 목표로 학생들이 디지털 글로벌 시대에 맞는 역량을 갖춘 간호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첨단 교육시설,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와 간호를 융합한 교육과정, 간호학과에 맞는 단계별 학습지원을 위한 학습문제해결 컨설팅 및 교과 수강 등 혁신적이고 체계적인 간호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간호학과 박수아 학과장은 "파주캠퍼스 간호학과 개설에 협조해 주신 파주시, 지역사회 의료기관, 학교법인 두원학원, 대학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두원공과대학교 파주캠퍼스 간호학과를 통하여 간호의 사회적 책무를 다할 수 있는 창의 융합형 간호전문인이 배출되도록 전심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학은 간호교육인증평가가 통과됨에 따라 2025학년도부터 파주캠퍼스 간호학과 신입생 3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학생 모집은 오는 9월 9일부터 수시 1차 접수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