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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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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현 포천시장, 영평훈련장 사격훈련 중지 집회 참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29 21:18
백영현 포천시장 29일 영평훈련장 사격훈련 중지 집회현장 참석

▲백영현 포천시장 29일 영평훈련장 사격훈련 중지 집회현장 참석. 제공=포천시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백영현 포천시장은 29일 영중면 소재 영평훈련장 후문 앞에서 열린 포천시사격장범시민대책위원회 집회 현장을 찾았다. 이날 집회는 범시민대책위원회, 영평사격장 인접 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범시민대책위원회 지난 22일 이후 미군 측이 주민과 협의 없이 헬기(아파치) 및 A-10 공격기 사격 실시에 대한 공식사과와 현실에 맞지 않는 군소음보상법 개정을 요청하고, 협의 전까지 현재 실시되는 사격훈련을 전면 중지하라고 요구했다.


포천시민 29일 영평훈련장 사격훈련 중지 집회 개최

▲포천시민 29일 영평훈련장 사격훈련 중지 집회 개최. 제공=포천시

포천시민 29일 영평훈련장 사격훈련 중지 집회 개최

▲포천시민 29일 영평훈련장 사격훈련 중지 집회 개최. 제공=포천시

강태일 범시민대책위원장은 “미8군, 미2사단, 국방부, 5군단에 관련 성명서를 전달할 예정이며, 향후에도 협의 없이 사격훈련이 진행될 경우 전면 투쟁에 나설 계획"이라고 천명했다.


백영현 시장은 “작년 10월 민간 차량이 군소총탄에 피탄되는 사고가 발생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아무런 협의 없이 대규모 사격훈련 실시는 국가안보 최전선에서 모든 피해를 감내하는 포천시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강조했다.


백영현 포천시장 29일 영평훈련장 사격훈련 중지 집회현장 참석

▲백영현 포천시장 29일 영평훈련장 사격훈련 중지 집회현장 참석. 제공=포천시

이와 함께 “영평훈련장 사격으로 인한 피해는 포천시 최대 현안으로, 다각적인 협의 창구를 통해 영평사격장 인근 지역 주민안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재발방지 대책 마련, 현안사항 등에 대해 건의하고 현실적인 지원방안이 수립될 수 있도록 국방부 및 미군 측과 적극 협의해나가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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