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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재난 위험요소 예측・분석 통해 지역위기 징후 선제적 대처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29 01:39

29일 강원특별자치도 위험분석 협의체 제1차 회의 개최

강원도청

▲강원도청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29일 도청 제2별관 중회의실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위험분석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


'시도 위험분석 협의체 구성·운영'은 이태원 참사 이후 대형 재난안전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정부 각 부처에서 연차별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는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 중 자치단체의 중요 과제다.


도는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 자체추진계획'을 수립해 △재난안전상황실 상시운영체계 구축 △지역안전관리위원회 운영 활성화 △현장인파관리시스템 구축 △위험분석 협의체 구성・운영 등 각종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자체 추진계획 중 위험분석 협의체 구성 및 운영을 위해 지역의 위험요소를 예측・분석 위기징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민・관・학・연 지역안전관리 전문가들로 조직을 구성하고, 이번 첫 회의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도는 위험분석 협의체를 통해 재난안전사고 유형, 인명・재산피해 통계, 지리 특성, 인구분포, 산업기반 등을 총괄적으로 분석하고, 산출된 지역별 위험분석 결과물을 토대로 도 및 시군 안전관리계획에 반영 위험을 예방・경감하는 선순환구조를 구축할 방침이다.




김동준 도 안전정책과장은 “최근 발생하고 있는 집중호우 등 재난의 양상을 살펴보면 재난에 대한 예측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처럼 전례없는 이상기후가 지속될수록 재난현장에 즉시 작동가능한 실용적인 정책들이 요구된다"며 “위험분석 협의체 회의가 우리지역에 드러난 재난 위험요소는 물론, 잠재적인 위험요소도 함께 발굴해 정책자료로 삼는 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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