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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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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결합 모바일로 편하게…LGU+ ‘셀프 결합’ 선봬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29 11:09

고객센터 앱에서 신청·변경…향후 앱 기반 결합 서비스 확대

LGU+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셀프 결합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고객센터 앱 '당신의 U+'에서 별도 서류 제출 절차 없이 가족 간 결합 할인을 신청할 수 있는 '셀프 결합'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기존엔 고객이 가족 결합 할인을 신청하기 위해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인터넷에서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급받아 제출하는 과정이 필요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고객센터 앱에서 휴대폰 인증만으로 가족관계를 불러와 별도의 절차 없이 모바일에서 즉시 가족 결합을 신청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서비스 출시를 위해 여러 행정기관에 흩어져 있는 국민 데이터를 한 번에 접근해서 보낼 수 있는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활용했다. 고객의 결합 신청이 접수되면 LG유플러스가 행정·공공 기관이 보유한 고객의 가족관계 데이터를 활용해 가족의 범위를 확인하고 가족 간 결합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행정·공공기관 데이터를 활용해 가족 여부를 신속하게 확인함에 따라, 최종 완료까지 걸리는 시간도 대폭 줄었다. 기존에는 온·오프라인으로 증빙서류를 제출받은 후 일일이 고객 정보를 매칭하는 등 최종 결합 완료까지 평균 3일이 소요됐다. 하지만 셀프 결합은 가족 중 한 명이 결합을 신청하면 구성원들은 간단한 결합 동의만으로 즉시 결합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회사는 셀프 결합을 통해 가족 결합 신청은 물론, 결합받고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신규 기능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가족 단위로 통신 요금을 한눈에 관리할 수 있도록 '우리가족 청구서'도 선보일 계획이다.




임혜경 LG유플러스 요금/제휴상품 담당은 “앞으로도 가족들이 함께 결합과 관련된 가입, 이용, 확인, 변경 등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차별화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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