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농업기술원은 집중호우 이후 지속되는 폭염에 대비해 농업인 안전과 농작물 및 가축 보호를 위한 관리 지침을 발표했다.
농업인들은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작업을 자제하고, 갈증이 없어도 규칙적으로 물을 마셔야 한다.
고령 농업인은 무리한 작업을 피하고, 온열질환 발생 시 즉시 119에 신고하며, 환자를 그늘로 옮기고 체온을 낮추는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배수 및 물주기, △열매 보호, △미세살수장치 활용, △열매 보호제 사용
차광, 환풍시설, 안개분사 시설을 설치하여 온도를 낮추고, 인삼에는 흑색 2중직 차광막을 덧씌워 온도를 조절합니다. 약용작물은 충분히 물을 주어 토양을 적절히 유지해야 한다.
축사육 밀도를 10~20% 낮추고, 깨끗하고 시원한 물을 충분히 공급하며, 환기팬을 청소하고 단열재와 차광막을 설치합니다. 정전 대비를 위해 정전 경보기와 비상 발전기도 준비해야 한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폭염으로 인한 농작물과 가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리 요령을 적극 홍보하고 긴급 영농지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