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 소방본부는 화재, 구조, 구급 등 재난 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골든타임을 7분으로 설정하고, 이를 확보하기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두 가지 주요 측면—자동화 시스템 기반의 소방 차량 논스톱 출동체계와 대국민 홍보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119종합상황실은 AI 기반 지능형 신고접수 시스템을 도입해 신고자의 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현장 출동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소방관서 앞 교통신호 제어시스템과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공동주택 화재에 대비해 공동 현관문 자동출입 시스템과 무인 차단기 자동출입 시스템을 설치하고, 소방차 출입 유도선도 마련했다.
심정지와 중증 외상 환자의 신속한 이송을 위해 119구급차와 경찰차가 동행해 이송하며, 고속도로에서는 소방차의 긴급출동을 전방 2~3km 앞 전광판에 알리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근오 경북 소방본부장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출동은 재난 대응의 핵심"이라며, “소방 차량 논스톱 출동체계 구축과 골든타임의 중요성에 대한 홍보를 통해 도민이 안전한 경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