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자연휴양림을 더욱 풍성하게 준비했다.
이번 시즌에는 물놀이, 독서, 반려견 동반 숙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관광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자 노룍하고 있다.
▲시원한 물놀이
포항 비학산, 김천 수도산, 안동 계명산 등 8곳의 자연휴양림에는 어린이 물놀이장이 마련돼 있으며, 8월 중순까지 운영된다. 더위를 식히기에 제격이다.
▲청송자연휴양림의 숲속도서관
청송자연휴양림에서는 1천 여권의 책을 보유한 숲속도서관을 무료로 개방해, 독서와 산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반려견 동반 숙소
경주 토함산 자연휴양림은 8월 29일부터 한 달 동안 반려견 동반 객실을 시범 운영한다. 지정 산책로와 CCTV 설치된 반려견 놀이터도 마련돼 있다.
▲출산 기념 무료이용권
영천시는 출산한 부부에게 '출산기념 무료이용권'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을 무료로 이용하거나 보현산댐 짚와이어 체험이 가능하다.
도민 및 관광객들은 산림휴양 통합 플랫폼인 숲나들e에서 자연휴양림의 위치와 프로그램을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다.
경북도는 다양한 휴양상품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여름을 선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