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에너지경제신문 서영원 기자 전북 김제시는 저소득층 근로자가구의 목돈마련을 위해 오는 8월 1일부터 13일까지 '희망저축계좌Ⅰ'를 모집하고 오는 8월 1일부터 20일까지 '희망저축계좌Ⅱ'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희망저축계좌Ⅰ'신청 대상은 근로소득이 있는 생계·의료급여 수급가구로, 가입자가 매월 10만원 이상 50만원 이하 자율 저축하면 정부지원금(근로소득장려금)이 30만원이 지원되며, 3년 만기 해지 시 본인저축금액 포함 총 144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희망저축계좌Ⅱ'신청 대상은 근로소득이 있는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및 차상위 계층 가구로, 가입자가 매월 10만원 이상 50만원 이하 자율 저축하면 정부지원금(근로소득장려금)이 10만원이 지원되며, 3년 만기 해지 시 본인저축금액 포함 총 72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정부지원금을 받고 만기 해지를 위해서는 △ 3년간 근로활동 지속 △ 매월 본인적립금 적립 등 통장해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가입을 희망하는 가구는 신청 기간 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 가능하며,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복지포털사이트 복지로 홈페이지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근로활동을 하는 저소득층 가구들이 '희망저축계좌'를 통해 자활의 발판을 마련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김제시 저소득가구의 자립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