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영월군은 주천면 금마리에 농기계임대사업소 서부분소 개소식을 30일 개최했다.
서부분소는 부지매입 및 건축비와 농기계구입비 등 총 39억2000만원을 투입해 건축면적 1320㎡(400평) 규모의 농기계 보관창고를 신축하고 임대농기계 58종 151대를 배치했다.
8월 한 달간 시험 운영을 거쳐 본격적인 농산물 수확철인 9월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서부분소 개소로 그동안 원거리에 위치한 한반도면, 주천면, 무릉도원면 농업인의 임대농기계 운반 소요시간 절감을 통한 농가경영비 절감과 소득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이번 농기계임대사업소 서부분소 개소를 통해 농기계 원거리 운반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농업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임대사업 활성화를 통해 인력부족으로 인한 농업인들의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