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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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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런던한류축제, 10월 5일 트라팔가 광장에서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3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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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런던한류축제가 오늘 10월 5일 영국 런던 트라팔가 광장(Trafalgar Square)에서 개최된다.


제2회 런던한류축제가 오늘 10월 5일 영국 런던 트라팔가 광장(Trafalgar Square)에서 개최된다.


이는 2015년 이후 9년만에 트라팔가 광장에서 공식 개최되는 한류 행사로, 트라팔가 광장은 매년 15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영국의 주요 관광지이다.


런던한류축제(LOHAF)는 한영수교 140주년과 찰스 3세 국왕의 뉴몰든 한인사회 방문,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을 기념하기 위해 2023년 시작된 행사로, 올해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2024 런던한류축제에는 K-POP 콘서트와 K-DRAMA OST 라이브 공연뿐만 아니라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K-FOOD, K-브랜드 엑스포, K-CULTURE TALK 등이 포함되며 축제를 통해 한류를 사랑하는 전 세계 팬들과 직접 만나고 소통하는 장을 제공한다.


유럽 최대 한인타운인 뉴몰든의 시위원이자 aT의 글로벌 김치대사인 김동성 축제위원장은 “이번 런던한류축제는 한류의 전통과 트렌드를 포함하는 포괄성과 동서와 인종을 아우르는 보편적 인도주의, 저탄소 식문화를 지구환경의 지속가능성을 전세계에게 전달하고, 이를 통해 영국의 문화적 다양성 함양과 다문화 포용주의 확장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이 축제가 한류의 생산, 소개, 유통, 소비 단계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 즐기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플랫폼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현재 유관 기관 및 한국과 영국의 기업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으며, 2024 런던한류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영국에서 한국을 향한 애정과 관심은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2012년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영국 음원 싱글차트 1위를 차지했고, 2019년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BTS 공연은 12만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사전 중 하나로 꼽히는 옥스퍼드 영어 사전은 2021년'한류'를 포함 '대박', '먹방', '김밥' 등 한국어 단어 26개를 새로 등재했고 2022년 빅토리아앤드앨버트 박물관이 개최한 '한류! 코리안 웨이브(Hallyu! The Korean Wave)' 특별 전시는 큰 성공을 거두었다.


영국은 전 세계적으로 문화적 역량과 영향력이 큰 국가로서 브렉시트 이후 한국과의 문화∙경제 교류에 대한 수요가 국가적 차원에서 높아지고 있다. 또한 런던은 금융, 보험, 법률, 관광 등 한국 기업들에게 영국을 넘어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진출의 교두보가 되는 중요한 지역이다.


런던한류축제는 이런 전 세계적인 한류 열풍을 활용, 한류, 방산, 에너지 등 한국 산업 미래 100년 먹거리들의 브랜드, 제품, 서비스들을 세계의 중심인 런던에 모아 글로벌 미디어들을 통해 전세계인들에게 홍보, 전시할 기회를 마련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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