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교육부 주관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에서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돼 2027년까지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공모사업에 신청할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이번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는 광역도 산하 64개 평생학습도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안동시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의 3개년 추진체계, 사업운영, 사업성과 등을 평가받아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재지정됐다.
안동시는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 및 연간 계획 수립 △장애인 평생교육 조례 제정 △글로벌 학습도시 활동 참여 △사회적 약자 교육 기회 확대 △평생학습 동아리 관리 및 성과 평가 지표 구축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2022년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세계총회' 개최, '디지털 문해교육 운영', '마이스(MICE) 사업 전문인력 양성' 등은 안동시만의 독창적 평생학습 모델로 꼽히며 벤치마킹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재지정평가는 안동시만의 평생교육 특성과 시민의 요구를 반영한 정책이 성공적으로 성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는 지정 이후 4년이 경과한 학습도시를 대상으로 3년마다 추진체계, 사업운영 및 성과를 평가하여 결정된다.
안동시는 2003년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2021년 1차 평가를 거쳐 3년 만에 제2주기 평가에서 재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