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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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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골목상권 활성화…“소외된 상권서 2만원 쓰면 7000원 드려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31 14:15
신한카드.

▲신한카드.

신한카드가 침체되고 소외된 상권 발굴 및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신한카드는 서울신용보증재단과 골목상권 활성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골목상권 활성화 이벤트는 신한카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시행한다. 신한카드와 제휴한 서울신용보증재단은 담보력이 부족한 서울시 소기업과 소상공인에 저금리 정책자금을 지원하는 서울시 산하 공적 금융기관이다.


신한카드는 서울신용보증재단이 발굴한 25개의 소규모 상권, 4000여 가맹점에서 내달 1일부터 11월 말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캐시백 쿠폰을 제공한다.


신한 SOL페이(이하 신한쏠페이) 앱 내 '마이샵' 페이지에서 쿠폰을 다운 받고 해당 상권 내 가맹점에서 2만원 이상 결제하면 7000원을 캐시백 해준다. 대상 상권은 마이샵 페이지와 서울특별시 자영업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골목상권 관심 제고를 위해 경품 이벤트도 준비했다. 8월 한 달 동안 해당 상권에서 캐시백 쿠폰을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24개 이상 상권에서 쿠폰을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1명을 추첨해 100만 포인트를 제공하며 12개 이상 23개 이하 상권에서 이용한 고객 중 2명을 추첨해 50만 포인트, 1개 이상 11개 이하 상권 이용 고객 중 200명을 추첨 해 1만 포인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카드는 소상공인을 돕고 상생하는 데 목적을 둔 행보를 넓혀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신한카드 마이샵 투게더 소상공인 함께, 성장 솔루션' 서비스를 론칭했다. 서비스는 창업 정보, 상권 분석, 대고객 마케팅 플랫폼, 개인사업자 대출 등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지원한다. 신한카드는 자사 빅데이터 능력에 기반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기 때문에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를 밝힌 바 있다.


지난 2020년에는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 신용평가 모형 개발에 나서기도 했다. 소상공인들이 정책자금을 지원받는 과정에서 정보 부족이나 다원화된 신용등급 체계 등으로 인한 어려움을 줄인다는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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