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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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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산단 외 공업지역’ 물량 42만7천㎡ 확보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31 23:10
포천시청 전경

▲포천시청 전경. 제공=포천시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 물량 42만7389㎡를 확보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31일 “산단 외 공업지역으로 지정된 우금리 일원에 물류 및 공업 용지를 조성, 지역 간 물류수요를 충족해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예정구역 내 운영 중인 축산시설을 이전할 수 있는 길이 열려 고질적인 악취 민원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산단 외 공업지역은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국토 계획 및 이용 법률에 따라 지정된 공업지역과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개발진흥지구에서 공업 용도로 지정된 면적이 3만㎡ 이상인 지역을 말한다.


경기도는 제4차 수도권정비계획(2021~2040)에 따라 올해 3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배정받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산단 외 공업지역 물량 266만6000㎡ 중 경기북부 개발계획과 균형발전 등을 고려해 포천-양주 등 경기북부에 승인 물량 76%인 96만8466㎡를 배정했다.




포천시는 이 중 산단 외 공업지역 물량 42만7389㎡를 확보해 낙후된 경기북부 개발과 균형발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포천시에 배정된 산단 외 공업지역 물량은 경기북부 배정 물량 중 45%다. 특히 우금지구는 선단 역세권 개발, 기회발전특구 예정지와 근접해 체계적인 산업 육성은 물론 고용 창출로 인한 인구증가 및 주민소득 기반을 확충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또한 기존 우금지구에서 운영하는 시설로 인해 지속 제기되는 민원이 해소되고, 기반시설 및 편익시설 확충을 통해 인근 주민의 생활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예측된다.


백영현 시장은 “산단 외 공업지역 개발을 통한 민간 공공기여로 기반시설과 편익시설을 확충해 인근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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