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에너지경제신문 서영원 기자 전북 완주군이 농자재 가격 및 유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면세유 가격 안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22년부터 면세유 가격 안정 지원사업으로 약9000개 농가에 17억 2000만 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4억 5100만 원의 예산으로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면세유 사용량의 구입비 일부를 지원한다.
지난 2021년도 대비 올해 3~6월 평균 면세유 가격 상승분의 약 42%를 농업인에게 보전해 주고 유종별로 리터당 경유 149원, 휘발유 128원, 등유 154원이 지원된다.
지난 3월~6월까지 농업용 면세유를 구입한 농업(법)인은 오는 28일까지 면세유류 구입카드와 본인 명의 통장 사본을 지참해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읍면 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