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0일(금)
에너지경제 포토

박에스더

ess003@ekn.kr

박에스더기자 기사모음




강릉 옥계항, 몽골 수출화물 선적…수출허브 첫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8.03 20:39
강릉 옥계항~몽골 노선 첫 수출화물 선적식

▲강릉시는 지난 2일 옥계항~몽골 노선 첫 수출화물 선적식을 개최했다. 제공=강릉시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릉시 옥계항을 통해 도내 4개 시군의 기업생산품이 몽골 수출길에 올랐다.


강릉시에 따르면 지난 2일 강릉, 춘천, 원주, 홍천에 소재한 13개 기업에서 농수산 가공식품과 화장품류 등을 옥계항에서 선적했다.


지난해 11월 러시아 수출선적에서는 강릉시 생산품만 취급했다면 이번에는 지역을 크게 확대해 도를 대표하는 수출허브로 성장하는 첫발을 내딛에 돼 큰 의미가 있다.


홍귀남 강릉시수출협의회장은 “옥계항에서 몽골로 가는 첫 수출의 출항일이다. 우리 지역의 중소기업 제품이 몽골에 잘 도착해 지속적으로 수출이 이뤄지길 간절한 마음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옥계항은 시멘트 수출 등 주로 벌크항으로써 역할을 수행해 왔지만, 앞으로는 도내 수출기업들과의 소통 강화를 통해 다양한 품목의 수출입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옥계항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