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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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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폭염 비상대응체계 ‘가동’…온열질환 11명발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8.06 10:37
김대순 안산시 부시장 5일 주요 건설공사장 폭염 대비 현장점검

▲김대순 안산시 부시장 5일 주요 건설공사장 폭염 대비 현장점검. 제공=안산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발생 등 피해 예방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5월20일부터 시작된 폭염대책기간 중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안산시는 △폭염 TF팀 운영 △살수차 가동 및 무더위쉼터 운영 △노숙인-독거노인-옥외노동자 등 폭염취약계층 안부 확인 △폭염 피해예방물품(쿨토시, 손 선풍기, 양우산) 배부 등을 중점 실시해왔다.


특히 폭염 피해에 취약한 옥외노동자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공사비 20억원 미만의 건설공사장, 상시 노동자 20인 미만 영세 제조업장에 대해 △휴식 공간-시간 제공 여부 △온열질환 예방교육 여부 △인근 병원 등 비상연락체계 구축 여부 등을 지속 점검하고 있다.


특히 5일 오후에는 김대순 안산시 부시장이 주요 건설공사장 등을 직접 방문해 폭염에 취약한 부분은 없는지 현장점검을 통해 꼼꼼히 살폈다.


김대순 안산시 부시장 5일 주요 건설공사장 폭염 대비 현장점검

▲김대순 안산시 부시장 5일 주요 건설공사장 폭염 대비 현장점검. 제공=안산시

이민근 안산시장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기온이 계속 상승하고 폭염이 장기화함에 따라 동원 가능한 행정력을 총동원해 철저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시민도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야외활동 자제, 휴식시간 준수, 수분 섭취 등 폭염 예방 행동요령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6일 기준 안산에는 경증 온열질환자 11명이 발생해 모두 치료 후 퇴원 조치했으며, 안산시는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8월 말까지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철저하게 대응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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