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23일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꿈꾸는 도시텃밭 정원 디자인 콘테스트' 참가자를 공개모집한다.
이번 콘테스트는 시민 간 도시농업 경험을 공유하고 도심 속 자투리공간을 활용한 텃밭정원 가꾸기가 건강한 여가활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관내 주민등록을 둔 시민으로 5명 이내 팀(단체)을 구성해애 하며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1차 서류심사를 거처 선정된 10개 팀을 대상으로 최종 심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최종 심사는 오는 25일 관내 나리농원 내 잔디광장에서 팀별 100cm×180cm 규모의 텃밭정원을 설치하고 자투리공간을 활용한 식물 배치, 표현 독창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할 계획이다. 특히 최종 심사에는 도시농업 전문가를 포함한 관내 내-외부 전문 심사위원으로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참가 방법은 신청서 및 텃밭정원 평면도를 첨부해 전자우편(rose1478@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세부사항은 양주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양주시 농촌자원과 도시농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정연아 농촌자원과장은 6일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도시농업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길 바라며 시민 간 도시농업 경험을 공유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차 서류심사에 합격한 10개 팀 작품은 오는 9월 열릴 '2024년 제6회 양주천만송이천일홍축제' 행사 장소인 관내 나리농원 내 잔디광장 일원에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