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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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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7월 집중호우’ 피해복구비 144억 확보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8.07 09:51
김경일 파주시장 7월18일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방문

▲김경일 파주시장 7월18일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방문. 제공=파주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올해 여름 집중호우 피해 복구비로 144억3000만원 예산을 확보했다. 지난달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쏟아진 집중호우 피해에 대한 중앙합동조사단 조사 결과, 파주시 호우 피해는 69억2000만원으로 최종 집계됐다.


특히 법원읍-적성면-장단면은 집계된 피해규모가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인 11억원을 넘어서며 6억4000만원 국비를 추가로 지원받게 됐다.


파주시는 이번 국비추가지원금을 포함해 57억5000만원 국비를 지원받았으며, 여기에 도비 23억원, 시비 63억8000만원을 더해 총 144억3000만원 복구비를 확보하게 됐다.


파주시 7월18일 수해 비상대책회의 개최

▲파주시 7월18일 수해 비상대책회의 개최. 제공=파주시

중앙합동조사단 호우 피해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유시설 피해는 총 661건으로 확인됐다. 이 중 주택피해는 반파 4건, 침수 131건 등 135건이며, 소상공인시설은 침수 72건, 농작물 피해는 75.22헥타르(ha), 농경지유실매몰은 3.52헥타르(ha), 농작물 침수는 71.7헥타르(ha) 등으로 집계됐다.


파주시는 신속한 호우피해 복구를 위해 재난목적 예비비로 복구비 9억6400만원을 확보했으며, 추석 명절 전까지 사유시설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공공시설 피해는 총 212건으로 소하천 90곳, 지방하천 28곳, 도로 12곳, 수리시설 31건, 사방시설 30건 등이다. 복구비는 144억3000만원으로 파악됐으며, 파주시는 재난예비비와 재난관리기금을 확보해 신속한 복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 7월18일 갈곡천 현장방문

▲김경일 파주시장 7월18일 갈곡천 현장방문. 제공=파주시

또한 지난달 응급복구비로 경기도 재난관리기금 18억9000만원을 확보해 파주시는 호우로 인해 발생한 도로, 하천, 토사재해 등 공공시설 응급복구에 집중하고, 이를 통해 도시기능을 빠르게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7일 “이번 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시민과 지역사회를 지원하기 위해 전방위로 노력하고 있다"며 “피해주민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복구작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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