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장성교육지원청은 지난 7일 장성군 서삼면 모암리에 위치한 모암저수지에서 2024 장성내륙형생존수영교육장 구축을 위한 착공식을 개최했다.
장성내륙형생존수영교육장은 장성 관내 학생은 물론 전남지역 및 광주지역까지 대상으로 실제적인 생존수영교육 활동을 실시 할 수 있는 복합기능 수상시설 구축과 더불어 수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한 실제적 생존수영 실기교육을 전개하면서 학교교육과정을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장성내륙형생존수영교육장 구축을 위한 착공식은 김대중 전라남도교육청 교육감, 김한종 장성군수, 심민섭 장성군의장, 김정희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을 비롯한 장성지역 도의원 및 군의원, 윤시석 장성군체육회장, 김재진 한국농어촌공사 장성지사장을 비롯한 각 기관장, 그리고 장성민관산학교육협력위원들과 학부모 회장, 관내 교장 등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원초 '진원 해피드림 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착공식을 실시했다.
특히 장성내륙형생존수영교육장은 전국에서 유일한 내륙형 생존수영교육장으로 장성군과 한국농어촌공사가 지역사회의 발전과 우리 지역 장성의 보배들인 학생들의 안전교육을 위해서 한마음 한뜻으로 장성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시작됐다는 점에서 지역사회 연계 시설구축 모델링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다는 데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생존수영교육장으로서의 기능뿐만 아니라 축령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활용한 어린이 자연놀이터를 기획해 연계하는 지속 가능한 발전사업으로도 큰 장점이 있는 만큼 이번 장성내륙형생존수영교육장 구축은 큰 의미가 있다.
착공식 기념사를 한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장성군민들의 장성내륙형생존수영장 구축에 대한 기대가 얼마나 크고 간절한지 놀라웠다. 앞으로 장성내륙형생존수영교육장 구축에 따른 학생들의 체험활동이 매우 기대되고, 더 나아가 생존에서 생활수영으로까지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내륙형생존수영교육장과 축령산 어린이놀이터는 장성지역의 내륙형 물놀이 및 숲체험 교육활동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장성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는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재양 장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장성 학생들이 장성내륙형생존수영교육장을 통해 실제와 유사한 수상 환경에서의 필수 생존수영교육을 체험하게 될 것이고, 이러한 결과로 물에 대한 적응력과 위기대처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계기를 우리 고장 장성이 먼저 실시할 수 있게 된 것에 큰 자랑스러움을 느낀다"면서 “오는 2025년부터 이곳 축령산 모암저수지에서 아이들의 신나는 함성이 장성을 넘어 전라남도와 더 나아가 대한민국에 울펴 퍼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