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오는 12일부터 부대찌개거리 일원에서 '의정부 부대찌개 먹찍구(먹고 찍고 구경하고) 스탬프 투어'를 시작한다.
이번 스탬프 투어는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된데 따라 마련됐다. 의정부를 대표하는 부대찌개와 인접 관광명소를 연계한 음식관광을 통해 시민 및 여행객에게 먹거리-놀거리-구경거리를 동시에 제공하는 체험-체류형 콘텐츠로 이뤄졌다.
스탬프 투어는 △필수과정(코스)인 호국로-태평로 일원 부대찌개거리에서 식사 후 획득한 도장 1개와 △추가과정(코스)인 행복로 제일시장 등 관광명소를 방문해 획득한 도장을 조합해 방문인증 조건을 달성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참가자는 의정부 주요 관광명소인 △행복로 △제일시장 △역전근린공원 △의정부역지하도상가를 구경하며 거리 곳곳에 숨어있는 도장을 수집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완성한 도장 개수에 따라 3단계별 상품을 수령해 보람과 성취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장승수 문화예술과장은 8일 “최근 추세를 반영한 개인 참여형 음식관광 활성화를 통해 관광 진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스탬프 투어에 시민과 여행객이 더욱 즐겁고 다채로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운영관리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탬프 투어는 10월31일까지 (사)의정부부대찌개명품화협회가 주최하고 의정부시 주관으로 추진한다. 참가방법 등 세부사항은 의정부시 문화예술과 관광진흥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