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4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2차)'에 일동초등학교 수영장 건립사업이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은 교육-돌봄환경 구축과 지역통합 구심점 역할을 위해 교육부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전국에 총 200개 시설 확충을 목표로 진행한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관내 교육환경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포천시는 포천교육지원청과 지난달 12일 학교복합시설 건립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일동초등학교 수영장 복합시설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향후 운영주체 및 운영계획, 의무수영교육에 따른 학생 대상 생존수영 운영방안, 학교시설 개방화에 따른 지역주민 이용방안 등을 놓고 지속 협의했다.
일동초등학교 수영장 건립사업은 총 142억원 예산이 투입되며, 일반 25m 레인 5개, 유아용 15m 레인 2개가 설치될 계획으로 2026년 상반기 중 운영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수영장 복합시설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주민과 학생에게 필요한 시설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은 물론 이와 연계해 교육발전특구 조성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