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문화재단과 고양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전시 <2024 경기 시각예술 성과발표전 생생화화 生生化化 - 궤적을 연결하는 점들>이 이달 27일부터 내년 1월26일까지 고양시립아람미술관에서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작가들 독창적 시선으로 현대사회와 예술의 접점을 탐구하고 동시대 예술 가능성을 제시하며 강상우, 김대환, 김민정, 김진기, 김현주&조광희, 서성협, 이세준, 이희경, 전보경, 최윤지가 참여한다.
성과발표전 생생화화는 경기도에서 거주-활동 중인 작가에게 작품 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작가들과 커뮤니티 형성을 통해 문화예술이 발전하도록 마련됐다. 경기문화재단 주관 시각예술 분야 지원 사업에 선정된 작가들이 평론가들과 1:1 매칭을 통해 각자 작업 방향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고, 작업 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전시는 경기도를 토대로 세계적으로 성장해나갈 주요 작가들 신작을 볼 수 있다. 작가들이 창작과정을 통해 보여준 실험적 궤적과 발전 가능성을 조명하며, 경기 시각예술 흐름과 잠재력을 탐구한다. 다양한 주제와 매체를 활용한 작품들은 관람객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과 함께 동시대 사회에 대해 성찰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고양시립미술관에서 전시를 시작으로 안산시 김홍도미술관에서도 또 다른 작가들로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도 미술 관련 기관들이 협치해 경기도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증진시키기 위해서다.
한편 전시 관람료는 무료이며, 미술관 현장에 참여 가능한 '상시 교육 프로그램'과 '감상 프로그램'을 비롯해 작가들 작업세계를 살펴 볼 수 있는 아카이브 공간도 살펴볼 수 있다. 고양시립아람미술관과 고양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세부내용 확인과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