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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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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독거중장년 매주 2회 ‘야쿠르트 방문’…소외차단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8.08 14:59
광명시-NH농협은행 광명시지부-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8일 '1인가구 중장년층 사회적 고립 예방 업무협약' 체결

▲광명시-NH농협은행 광명시지부-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8일 '1인가구 중장년층 사회적 고립 예방 업무협약' 체결. 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관내 기관과 손잡고 매주 2차례 야쿠르트를 전달하며 1인가구 중장년층 사회적 고립 예방사업을 시행한다.


광명시-NH농협은행 광명시지부-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는 8일 '광명시 1인가구 중장년층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광명시는 대상 가구를 발굴하고, NH농협은행 광명시지부가 사업비를 지원하며,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가 사업을 시행한다.


관내 64세 이하 중장년 1인가구 시민에게 오는 9월부터 매주 2회씩 정기적으로 유산균 건강음료를 배달하며 안부 확인이 사업 골자다. 이들 기관은 내년에도 사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시민 아이디어를 실현한 정책이다. 올해 3월 열린 '고독사 예방대책 보고대회'에서 나왔다. 고령층-장애인 등에 비해 제도적 지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장년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1인가구 중장년층 사회적 고립 예방을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광명시는 관내 기업-단체와 협업해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해경 NH농협은행 광명시지부장은 “광명시-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지역사회 이웃을 위한 복지 파트너로 활동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광명시민에 힘이 되도록 지역사회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상재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민-관이 하나 되어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할 수 있어 더욱 뜻 깊다"며 “협의회도 민간자원 연계와 홍보를 적극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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