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8일 청소년 불법 사이버도박 근절을 위한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상일 용인시장 지목으로 챌린지에 참여한 주광덕 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청소년을 노리는 불법 사이버도박 절대 이길 수 없는 사기 범죄입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든 인증 사진을 게시하며 청소년 불법 도박 위험성을 알렸다.
주광덕 시장은 “대한민국 미래인 청소년이 너무나 쉽게 불법 사이버도박에 노출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우리 청소년이 한순간 함정에 빠지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경찰, 학교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청소년 도박 근절을 위한 관심을 지속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청소년 도박 근절을 위한 노력으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도박중독 등 위기상황에 처한 청소년에게 다양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3월 서울경찰청이 시작한 이번 챌린지는 오는 9월17일(도박중독 추방의날)까지 계속되며, 주광덕 시장은 다음 참여자로 백경현 구리시장, 전진선 양평군수, 오지형 남양주북부경찰서장을 각각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