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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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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대부도 구봉공원 선봬…“바다 맞닿은 절경”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8.10 10:14
안산시 구봉도 개미허리 탐방로

▲안산시 구봉도 개미허리 탐방로. 제공=안산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대부도 내 유명 관광지인 구봉도에 총사업비 247억원을 투입해 구봉공원을 조성했다고 10일 밝혔다.


구봉도는 안산 9경 중 대부해솔길, 낙조전망대가 있어 대부도 관광명소를 만나볼 수 있는 주요 관광지다. 경기관광공사는 올해 6월 경기도 도보여행 길 6곳을 추천하며 대부해솔길 내 구봉도 주요 명소를 소개한 바 있다.


안산시는 구봉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17년부터 구봉공원 조성을 추진해왔다. 공원 조성을 위해 토지매입, 지적확정측량 등을 실시하는 한편 공원조성계획에 따라 부지 내 불법건축물을 정비했다.


구봉공원(전체 면적 40만510.2㎡)은 바다와 직접 맞닿아 있는 산지형 공원으로 △개미허리 탐방로 정비 △대부해솔길 정비 △쌈지공원 조성 △해양생태정원 정비 등 이용객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이번 구봉공원 조성으로 안산시는 기존 관광 명소와 함께 대부도가 서해권역 대표 관광지로 거듭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안산시 구봉도 낙조전망대

▲안산시 구봉도 낙조전망대. 제공=안산시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 관광자원 개발 주요 거점인 대부도가 전국에서 가족과 연인이 찾아올 수 있는 최적의 관광지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부도를 천혜의 자연경관과 함께 특색 있는 여가-문화공간으로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지난 3일부터 방아머리해변에서 열린 '선셋 콘서트'를 시작으로 다양한 관광 콘텐츠로 대부도를 찾는 방문객을 맞을 채비를 마쳤다. 특히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방아머리해변에서 총 1600대 드론이 군집 비행하는 '경기비다 드론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이와 함께 내달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 동안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에서 '대부포도축제'가 열리고 '안산 마라톤 대회', '대부해솔길 걷기'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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