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경기도 주관 '2024년도 상반기 특별징수대책(징수활동)'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이월체납액 징수율, 가상자산 체납처분, 가택수색, 대포차 정리, 부동산 공매, 신탁재산 체납처분 등 6개 분야 22개 지표에 대해 이뤄졌으며, 의왕시는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의왕시는 지방세 이월체납액 96억4100만원 중 39.2%인 3777백만원을 징수했으며, 이는 경기도 평균 징수율 23.6%보다 15.6%가 높은 수준이다.
특히 의왕시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가택수색을 통한 동산 압류, 부동산 공매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적극 추진하고, 소액 체납자에 대해선 전화 상담을 통한 체납안내를 진행하는 맞춤형 징수체계를 구축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11일 “앞으로도 각종 납세 편의제도를 통한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여 자주재원 확충과 건전한 납세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