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국내 크리에이터 미디어산업의 대표행사인 '2024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대전 in 인천'이 8월 1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인천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주최한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규모로 열렸다.
개막식에서는 인기 크리에이터 '숏박스'가 홍보대사로서 감사패를 수여 받았고 크리에이터로 구성된 'QWER'이 축하공연으로 성대한 행사의 막을 알렸다.
'미미미누', '김계란' 등 유명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한 전시장은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그램과 퀴즈·게임대전이 진행되는 '콘텐츠존' △팬미팅 및 크리에이터 공연을 위한 '팬밋업존' △관람객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운영하는 '플레이존' △기술·장비 기업 부스와 라이브 방송이 있는 '비즈니스존' △크리에이터 IP 상품 판매와 휴게공간을 갖춘 '팝업존' 등 총 5개의 공간으로 구성돼 크리에이터와 팬, 미디어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함께 어우러진 축제의 장이 됐다.
또한 해외기업들도 활발히 참여했다. 일본의 e커머스 기업, 베트남 IPTV 및 OTT 기업, 몽골 홈쇼핑 기업 등이 국내기업과 비즈니스 협약을 체결했으며 해외 크리에이터(15명)가 국내 제품(뷰티, 푸드)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인스타그램, 틱톡 등 자국 채널을 통해 홍보했다.
김충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대전을 2년 연속 정부와 공동으로 인천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가 크리에이터 미디어 분야의 국내 대표행사로 자리매김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