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4년 상반기 지방세 특별징수대책(징수활동)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징수활동비 3600만원을 확보했다.
지방세 징수활동 평가는 경기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특별징수기간 중 지방세 체납 징수실적을 평가하는 것으로 우수시-군에는 특전이 제공된다.
올해는 경기도내 31개 시-군을 이월체납 규모별 3개 그룹으로 나눠 △체납정리 현황 △가상자산 체납처분 실적 △가택수색 실적 △개인소유 체납 대포차 강제 견인 △신탁재산 체납 일제정리 △부동산공매 활성화 등 6개 항목 22개 지표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파주시는 가상자산 체납처분, 신탁재산 체납 일제정리, 가택수색, 자체 징수기법 발굴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1그룹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2일 “공정하고 투명한 조세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고액-상습 체납자를 끝까지 추적하는 한편 생계형 취약계층 체납자는 회생을 지원하는 등 시민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조세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