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11일 포천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서 '포천시 외국인주민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달 1일부터 외국인주민에게 종합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포천시는 외국인주민지원센터를 설립,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선 외국인주민지원센터 활성화 방안, 오는 9월 열릴 2024년 포천 세계인의날 글로벌 페스티벌 개최, 외국인주민 건의-고충 등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외국인주민 대표자들은 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센터의 주요 시설을 돌아봤다.
간담회를 주재한 백영현 포천시장은 “민선8기 공약사항인 외국인주민지원센터가 건립돼 참 기쁘다. 외국인주민지원센터 운영으로 외국인주민의 빠른 지역사회 정착을 돕고 각종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외국인주민 대표자는 “포천에 외국인주민을 위한 지원센터가 생겨 매우 기쁘다. 많은 외국인이 건립을 환영하고 있다"며 “다양한 외국인주민이 외국인주민지원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을 통해 획득한 35억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과 여기에 시비를 더해 건립한 포천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가족여성과 외국인주민지원팀 사무실, 교육실 6곳, 통역(상담)실, 강당, 조리실, 회의실, 여성(아동)휴게실 등으로 구성됐으며,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