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연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폭염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 근무자의 온열질환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에 나섰다.
올해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일자리사업으로 양주시는 희망동행일자리사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운영 중이며 상반기 94명, 하반기 85명을 선발해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일 진행된 안전점검에는 내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열릴 '2024년 제6회 양주천만송이천일홍축제'를 위해 나리농원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공공일자리사업 근무자의 근로환경을 점검하고 얼음조끼, 냉토시 등 온열예방물품을 지원했다.
아울러 폭염특보 발효 등 무더위 시간에는 근로자 근무시간을 조정해 옥외근로사업 참여를 자제시키거나 중단하고 휴식공간을 마련해 적절한 수분 섭취 및 휴식시간을 제공하는 등 사업장 안전관리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조명희 일자리경제과장은 12일 “근무 중 충분한 휴식과 규칙적인 물 섭취 등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잘 준수해 주시길 바라며 경미한 신체 이상이라도 신속하게 현장담당 공무원에게 알려 신속히 대응해 달라"며 “공공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시민에게 더 나은 근무환경을 제공하고 올해 극심한 폭염이 지속되는 만큼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