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수원시가 어린이 활동공간의 합성고무바닥재 놀이터 57개소를 대상으로 환경안전검사를 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수원시는 대한산업안전협회에 위탁해 6월 17일부터 이달 5일까지 충격흡수용 표면재로 합성고무바닥재를 사용한 어린이놀이터 57개소(주택단지, 도시공원,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환경 안전성 검사를 했다.
납·카드뮴·수은·6가 크로뮴의 기준치 이상 검출 여부, 폼알데하이드 방출량 등을 검사했다. 결과는 '모두 적합'이었다.
수원시는 시설 관리자에게 측정 결과와 합성고무바닥재 관리 요령을 안내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어린이가 안심하고 놀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유해 물질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겠다"며 “어린이 건강 보호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