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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셀트리온, 바이오산업 육성 ‘분업과 협업’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8.13 16:43
강원도-셀트리온 업무협약

▲김진태 도지사와 서정진 (주)셀트리온 회장은 13일 바이오 국가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공=강원도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진태 도지사는 서정진 (주)셀트리온 회장과 인천 셀트리온 글로벌생명공학연구센터에서 바이오 국가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도와 ㈜셀트리온은 바이오 국가첨단전략기술 및 산업육성 거점 조성과 강원-셀트리온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에 나서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도와 셀트리온은 바이오 국가 첨단전략기술 및 산업 육성 거점 조성과 강원-셀트리온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공동 운영한다.


특히 대기업과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강원 소재 우수 바이오기업은 셀트리온의 기술과 경영지원 컨설팅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킹을 구축해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얻게 됐다.


서정진 회장은 “셀트리온은 연수구청 내 제공받은 사무실에서 자본금 5000만원으로 시작해 지금의 모습으로 성장했고, 강원도에서도 이렇게 성장하는 기업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불어 셀트리온과 도 공직자들간 바이오산업 성장을 위해 꾸준히 소통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진태 지사는 “셀트리온과의 만남으로 도내 바이오산업육성에 큰 동력을 얻게 됐다. 강원 바이오특화단지가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중소형 CDMO 위탁개발생산 집중육성으로 셀트리온과 서로 특화된 분업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도는 30년간 자체적으로 육성해왔는데, 이제는 셀트리온과 협력으로 강원 바이오산업이 꽃을 피우고 제2, 제3 셀트리온 탄생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셀트리온 글로벌생명공학연구센터 견학

▲김진태 도지사는 13일 셀트리온과 업무협약 후 셀트리온 글로벌 생명공학연구센터를 견학하고 있다. 제공=강원도

한편 셀트리온은 신약개발 전 과정에 있어 세계적인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 개발(자가면역질환치료제 램시마, 유럽의약품청 허가 및 미국 FDA 시판 허가)에 성공해 생산과 수출 1위를 달성했고 현재 인천 바이오 특화단지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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