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군민의 심뇌혈관 질환을 예방-관리하기 위해 고혈압-당뇨병 카카오톡 상담 채널을 개설했다.
보건소를 굳이 방문하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든 건강관리를 상담할 수 있도록 양평군은 '제로 고당' 소통창구를 만들었다. 특히 제로 고당을 통해 심뇌혈관 질환에 대한 2030세대 경각심이 제고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용자는 '양평군 제로고당' 채널을 통해 고혈압-당뇨병 등을 전문 간호사, 영양사와 간편하게 상담할 수 있으며 다양한 심뇌혈관 질환 예방관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는다. 양평군은 프로그램 대상자 모집, 캠페인, 사업 홍보 등에도 해당 채널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상담 채널 운영 개시에 따른 이벤트도 진행한다. 8월12일부터 9월13일까지 '양평군 제로고당'을 채널에서 검색해 친구 추가 후 캡처한 사진을 양평군보건소 전화번호로 전송하면 100명을 추첨해 선물을 증정한다.
배명석 보건소장은 12일 “제로고당 상담 채널은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사람을 위한 서비스이지만 카카오톡에 접근성이 높은 직장인, 젊은 세대의 건강 증진도 함께 도모하기 위해 개설했다"며 “심뇌혈관 질환 예방관리 상담창구 활용을 적극 확대해 군민의 건강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