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박양은 기자 전남 진도군 인재육성장학회는 최근 군민과 단체로부터 장학금 3400만 원을 기탁받았다.
12일 학회에 따르면 7월과 8월에는 △(주)에이치건설 200만원 △조은컴퓨터 대표 이일교 100만원 △고군면 김천실 50만원 △(사)한국김생산어민연합회 진도군지회 1000만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진도군협의회 100만원 △씨월드고속훼리(주)에서 2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들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써 자신의 꿈을 키워가는 진도의 미래 인재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장학금 기탁에 더 많은 관심을 두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8년 설립된 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는 현재 장학기금 247억을 조성해 장학금 41억, 교육경비 55억, 명문고 18억, 학교시설지원사업 17억원 등 총 131억원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인재양성과 교육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장학회 관계자는 “장학금을 기탁 하신 분들의 뜻에 맞게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