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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강수 원주시장, “원주 꿈이룸 커뮤니티센터 건립…국비 98억 확보”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8.14 13:54

교육부 주관 학교복합시설 공모 선정
초등생 연간 2만3000여명 ‘생존수영’ 훈련
교육·돌봄 인프라 확충, 다양한 교육활동 지원, 시민 정주여건 개선, 지역 균형발전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강수 원주시장은 14일 원주시청 2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주 꿈이룸 커뉴니티센터가 옛 원주교육지원청 부지에 2027년 착공해 2029년 6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원주시에 따르면 (가칭)원주꿈이룸 커뮤니티센터 건립' 사업이 지난 8일 교육부 주관 학교복합시설 2차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지방교육재정교부금 98억원을 확보했다.


1978년 건립된 원주교육지원청은 옛 학송초등학교 부지로 이전이 확정됐다.


2027년 상반기 이전을 목표로 지하 1층~지상3층, 별동 1층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다.


현 청사 터에는 교육 돌봄 문화 체육 등 다기능 학교 복합시설인 원주 꿈이룸커뮤니티센터가 건립된다.




시는 지난 4월 도교육청·원주교육지원청과 학교복합시설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교육청은 소유 토지를 무상 지원하고 원주시는 지방비 부담으로 학교복합시설 소유권을 갖기로 합의한 바 있다.


원주 꿈이룸커뮤니티센터 사업 규모는 부지면적 7609m² , 건축규모는 연면적 3397.95m²로 지상 4층으로 건축된다.


총 사업비 196억8600만원 중 50%인 98억4300만원은 국비인 교육부 지방교육지정교부금으로, 나머지 50%는 지방비로 편성할 예정이다.


주요시설로 1층에는 수상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전담할 생존수영장'을 조성한다.


원 시자은 “초등생 3학년에서 6학년까지 학생을 대상으로 1일 3개 학급 90여명을 수용, 연간 250일 운영시 최대 2만2500명의 학생이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이용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며 “생존수영 교육으로 시민안전 강화는 민선 8기 공약이기도 하다"고 했다.


이어 “생존수영장은 초등학교 방학 기간, 주중 저녁시간, 공휴일을 이용해 유치원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확재해 인근 수영장과 차별화된 목적과 운영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2층 돌봄지원센터에 돌봄교실과 다함께돌봄센터 운영으로 맞벌이가정 및 다문화가정 등 아이에겐 따뜻한 돌봄을, 부모에겐 든든한 보육환경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3·4층은 실내체육관, 동아리실, 시청각실, 다목적실, 인성교육센터, 스터디카페 등 맞춤형 특화공간으로 조성한다.


원 시장은 “인성교육과 함께 독서, AI, 코딩, 빅데이터, 신산업교육 프로그램도 병행 운영해 아이들이 미래사회에서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진입광장(휴식공간)과 꿈이룸동산(놀이터), 주차장 등을 조성한다.


원강수 시장은 “원주 꿈이룸커뮤니티센터는 학생·지역주민 누구나 꿈을 이룰 수 있는 배움의 공간이자 재능 발산의 공간이 될 것"이라며 “따뜻한 보육, 든든한 지원, 풍요로운 여가생활이 보장되는 사람 살기 좋은 도시 원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원주를 만들기 위해 계속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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