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에너지경제신문 서영원 기자 유희태 완주군수가 완주군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장단을 만나 어린이·청소년 정책 입안과 관련해 의견을 교류했다.
14일 군에 따르면 최근 군수실에서 이달 초 선출된 소율 의장(완주고·2)과 이예담 부의장(완주중·2), 심아현(완주중·2) 서기와 유희태 완주군수가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어린이·청소년 의원들은 앞으로 의회를 이끌어갈 방향과 의정활동의 포부를 밝히고 완주군의 아동·청소년 정책에 대한 건의 사항을 전달했다.
8대 의장으로 선발된 소율 의장은 “소통하는 의회를 만드는 게 이번 의정 활동의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예담 부의장은 “의장을 도와 멋진 의정활동을 해나가는 것이 첫 번째 목표"라며 “마냥 학업에만 몰두하는 것보다 자신의 꿈을 찾아 진로를 개척하는 당당한 삶을 살고 싶다"고 말했다.
심아현 서기는 “청소년들의 불편한 문제들을 해결해 주고 싶어 의장단이 되고 싶었는데 이렇게 의장단에 선출돼 군수님을 만날 수 있어 영광이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의장단에 선출돼 의정활동을 펼치는 기간이 좋은 경험으로 남기를 바란다"며 “어린이·청소년의회에서 제안하는 좋은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군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장단은 완주군 의회도 방문해 유의식 의장과 완주군의회 의원들과의 만남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