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올림픽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들 개회식 참석해 대회 빛내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2024년 경찰청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및 무도대회가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3곳(영천체육관, 생활체육관, 최무선관)에서 개최된다.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경찰청, 경북태권도협회와 영천시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초·중·고등부, 일반부 총 2,5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한판 승부를 펼친다.
영천에서 개최된 지 3회째를 맞이해, 이번 대회에는 특히 17일부터 18일까지 생활체육관에서 가상 세계에서 상대방과 겨루는 KTA 버츄얼 태권도 챌린지 시리즈가 진행되며, 23일부터 24일까지는 최무선관에서 경찰청 경력경쟁채용시험인 무도대회가 진행돼 경찰의 꿈을 키우는 태권도 선수들 간의 한판 승부가 이뤄진다.
전국단체대항태권도 경기는 초·중·고등부 10~11개 체급별 토너먼트 개인전 방식으로 진행돼 순위를 가리며, 체급별 메달 집계를 통해 각 부별 1,2,3위 팀에게는 단체 시상도 이뤄진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파리올림픽에서 국가태표 태권도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둬 태권도 종주국으로서 자존심을 지켰다"며 “참가한 선수들이 땀 흘려 노력한 만큼 좋은 성과가 있기를 바라며, 이 대회를 통해 꿈을 키워 멋진 국가대표 선수가 나오길 바란다"며 인사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