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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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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메카, 알에스오토메이션과 로봇 플랫폼-부품 생태계 조성 위한 MOU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8.2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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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뉴로메카 박종훈 대표, 알에스오토메이션 강덕현 대표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글로벌 협동로봇 및 협동로봇 시스템 선도기업 뉴로메카가 로봇 모션 부품 및 솔루션 전문기업 알에스오토메이션(이하 RSA)과 로봇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날 진행된 양해각서(MOU) 체결은 양 사 간의 협력을 강화하여 글로벌 환경 변화와 시장 수요에 대응하고, 로봇 시스템 사업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뉴로메카와 RSA는 고속 협동로봇 전용의 다축 AC(교류형) 서보드라이브와 이중화 센서보드(Redundancy sensor board) 등의 공동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뉴로메카가 보유한 DC(직류형) 서보드라이브 제어 관련 기술을 공유하여 개선 및 발전시키는 연구개발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뉴로메카는 이번 MOU를 통해 RSA가 개발한 핵심 모션 제어 부품을 자사 로봇 시스템에 적용함으로 기존 제품의 성능과 효율성을 한층 더 강화할 예정이다. RSA가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4축 서보드라이브와 정전용량식 엔코더의 로봇적용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RSA는 뉴로메카가 보유한 로봇 모션제어용 보드를 개발·생산·공급하기로 했다. 

알에스오토메이션 강덕현 대표는 “뉴로메카와의 전략적 제휴는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로봇시장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일환이며, 알에스오토메이션이 보유하고 있는 서보드라이브기술 및 제어솔루션을 뉴로메카가 필요로 하는 제품에 공급함으로써 상호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는 “이번 협약은 로봇 플랫폼 기업과 모션 제어 솔루션 기업 간의 의미 있는 파트너십을 통해 협동로봇 및 산업용로봇의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이며, 향후 국내 로봇 및 부품 업체 간의 기술적, 사업적 시너지의 대표적인 사례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 이후 별도 실무 협의를 통해 세부 협력방안을 구축하고 공동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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