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봉화군축구협회는 20일 봉화군 석포면 풋살장에서 영풍석포주니어FC의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20일 봉화군 석포면 영풍풋살장에서 열린 영풍석포주니어FC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제공-영풍
이날 행사에는 봉화군축구협회 권정구 회장과 김성필 석포면장을 비롯한 지역 유관단체 임원, 영풍주니어FC 백인영 단장과 단원, 가족 등 총 100여 명이 참여했다.
체육대회는 오후 1시부터 5시 30분까지 다양한 종목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오후 6시부터 대현열목어마을에서 코치 워크샵과 바베큐 파티가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식수와 이온음료를 제공받았고, 충분한 휴식 시간을 통해 건강과 안전에 주의하며 행사가 진행되었다.
영풍석포주니어FC는 2021년 지역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인 영풍 석포제련소와 지역 주민, 기관, 단체의 협력으로 결성된 유소년 축구단이다.
제련소 직원들이 축구 동호회를 통해 유소년 축구 지도를 맡고 있으며, 봉화군 농촌활성화지원센터의 지원과 함께 제련소는 풋살장을 조성해 유소년들이 자유롭게 연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20여 명의 유소년 단원이 정기적으로 축구 연습을 진행하며, 각종 대회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영풍석포주니어FC는 창단 이후 경북도의회에서 2회, 봉화군 축구협회로부터 5회의 공로패를 수상하며 지역에서 인정받는 유소년 축구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백인영 영풍석포주니어FC 단장은 “우리 단체에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는 회원님들과 영풍 동료들, 지역 단체 및 지역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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