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황영웅이 팬들의 열렬한 응원에 무한한 감사함을 보냈다.
22일 공식 유튜브에는 지난 4월 전국투어 콘서트 '봄날의 고백' 진행 당시 팬들이 공연장 근처에서 사비로 마련한 이벤트 카페를 황영웅이 밤늦게 구경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황영웅은 자신을 응원하는 팬들의 사랑에 크게 감동을 받은 모습을 보였다. 카페를 천천히 둘러본 그는 “죄송하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하고. 여러 감정이 복잡 미묘하다. 그래도 감사한 게 더 많으니 제가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또 “저는 할 줄 아는 게 노래밖에 없다. 보답할 수 있는 게 이거밖에 없다"며 좋은 노래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는 다짐을 하기도 했다.
팬들의 아낌 없는 응원에 힘입어 황영웅은 데뷔 처음으로 팬미팅을 연다. 30일 오후 7시, 31일 오후 2·6시 서울 영등포동 명화라이브홀에서 회차별 1000명 규모로 3회 팬들과 만난다.